니파바이러스 증상과 원인, 예방법까지 총정리

치사율 최대 90%에 달하는 니파바이러스의 증상, 감염 경로, 진단법, 예방수칙, 백신 개발 현황과 최근 인도 확진 사례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니파바이러스란 무엇인가?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NiV)는 과일박쥐에서 유래하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40~90%에 이릅니다. 백신과 특이 치료제가 없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차세대 팬데믹 위협으로 분류하고 있는 고위험 바이러스입니다.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첫 발생 이후 인도, 방글라데시 등에서 반복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 케랄라 지역에서의 발생 사례

2025년 5월 9일, 인도 남부 케랄라(Kerala)주 말라푸람(Malappuram) 지역에서 42세 여성이 니파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시 한 번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4월 말부터 증상을 보여 입원 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해당 지역은 즉시 봉쇄 조치가 시행되었으며, 25개 방역팀이 접촉자 21명에 대한 추적과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처럼 니파바이러스는 치명률이 매우 높고(2018년 케랄라 지역 첫 대유행 당시 18명 중 17명 사망, 치명률 94.4%) 치료제가 없으며, 반복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유행하고 있어 WHO가 지정한 팬데믹 위협 병원체 중 하나로 경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케랄라 지역은 2018년 이후 6년간 총 6차례의 집단 발생이 있었으며, 2024년 9월에도 두 번째 사망 사례가 보고되는 등 반복적으로 '핫스팟'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니파바이러스는 코로나19처럼 RNA 바이러스로 변이 가능성이 높고, 박쥐와 인간 간의 접점이 많은 지역에서 인간 간 전파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니파바이러스의 원인 및 감염 경로

병원체
니파바이러스는 파라믹소비리대(Paramyxoviridae) 헤니파바이러스속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입니다.
자연 숙주
과일박쥐(Pteropus 속)가 주된 자연 숙주로, 침이나 소변이 오염시킨 과일, 대추야자 수액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중간 숙주
돼지, 고양이, 개, 말 등 다양한 동물이 중간 숙주 역할을 하며,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는 돼지를 통해 대규모 감염이 확산되었습니다.
사람 간 전파
감염자의 체액(침, 혈액, 호흡기 분비물 등)을 통한 밀접 접촉으로 전파되며, 가족과 의료진 사이의 2차 감염 사례가 다수 보고되었습니다.
주요 증상 및 진행 양상

잠복기
4~14일 (평균 5~14일)
초기 증상
발열, 두통, 구토, 인후통, 기침, 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
진행 증상
나른함, 의식 저하, 정신 혼란, 호흡곤란, 경련 등 중추신경계 침범
중증 합병증
급성 뇌염, 뇌부종, 혼수상태, 사망에 이를 수 있음
증상 지속 기간
3~14일, 신경계 침범 시 빠르게 악화
치사율
40~75% (일부 지역은 최대 90%)
진단 방법

유전자 검사 (PCR)
혈액, 인후도말, 뇌척수액 등에서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혈청 검사 (ELISA)
IgM, IgG 항체 검출을 통해 감염 시기 확인 가능
기타 검사
사망자 조직을 이용한 바이러스 분리, 면역화학염색 등
국내 진단 가능
질병관리청 등에서 진단 기술 확보 완료
치료 방법 및 대응

특이 치료제 없음
현재까지 니파바이러스 전용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은 없습니다.
대증 치료 중심
- 해열제, 진통제, 수액, 산소 치료 등 일반적 증상 완화
- 중증 환자에는 집중 치료 및 인공호흡기 필요
실험적 치료법
- 리바비린: 일부 실험 효과 있으나 인간 대상 효능 불확실
- 단일클론항체, 면역조절제 등은 동물실험 및 초기 연구 단계
격리 및 감염관리
환자 격리, 의료진 보호구 착용, 접촉자 증상 감시(최소 14일)
예방 수칙 및 백신 개발 현황

개인 예방수칙
- 박쥐·감염 동물과 접촉 금지
- 생과일 및 대추야자 수액 섭취 시 주의
-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위생 수칙 준수
백신 개발 현황
- 현재까지 상용화된 백신 없음
- 글로벌 연구기관에서 임상 1상 단계 진행 중:
- 옥스퍼드대 ChAdOx1 Nipah B: 2024년 임상 시작
- 모더나 mRNA-1215: 2022년 임상 개시
- NIH rVSV-Nipah: 국제기구(CEPI 등) 지원 중
전 세계 확산 현황과 위험성

- 1998년 말레이시아 첫 유행 이후 방글라데시, 인도 등에서 반복 발생
- 2023년 9월, 2024년 9월, 2025년 5월 인도 케랄라 지역에서 감염 사례 연속 발생
- 박쥐 서식지는 남아시아, 동남아, 호주 등 20억 명 이상 거주 지역에 분포
- WHO 및 질병관리청에서 긴급 대응 체계 운영 중
마무리 요약

니파바이러스는 인수공통 바이러스로 발열, 두통 등 초기 감기 증상부터 뇌염, 사망까지 빠르게 악화될 수 있는 치명적인 감염병입니다.
2025년 5월 인도 케랄라에서 발생한 신규 감염 사례는 니파바이러스의 위험성을 다시금 상기시킵니다. 현재까지 백신이나 특효 치료제가 없으며,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입니다.
생과일, 박쥐와의 접촉을 피하고 기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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